강원대학교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

▢ 의과대학의 홍석호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는 의과학연구소가 6월 7일(화) 의학전문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와 말라리라 치료제 개발 연구 교류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과학연구소·지속가능혁신센터에 의해 주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동향’을 주제로, 의학전문대학원, 대학원생, 인도네시아 국립대 초청 교수 등 총 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총 2개 세션에 걸쳐 각각 3인의 발표자가 말라리아에 관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 이날 세션 1은 의과대학원장인 한은택 교수가 ‘첨단 고처리량 스크리닝 시스템을 통한 신종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완주 의학과 교수의 ‘항간질제의 컴퓨터 지원 약물 설계: GABA 아미노기전이효소 억제제’(GABA aminotransferase inhibitors) ▲ 한진희 의학과 교수의 ‘비 라베라니아(non-Laverania) 말라리아 원충균에 의한 새로운 자연 감염: 말라리아 침입 생물학의 새로운 도구’에 대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 이어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의 의과대학 교수인 멜바 루이사 (Melva Louisa)가 ‘코스모스에서 유인된 화합물인 안드로그래폴라이드(andrographolide)의 항말라리아 원충제로서의 효능’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 한은택 의과대학원장은 “이번 학회는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인 말라리아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다양한 국제적 연구와 학생 교류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 안세현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최근 강원대학교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대학 차원에서 이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교 간 연구 교류는 국가 공중보건발전에 기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말라리아 퇴치(SDG 3.3)에 기여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교류에 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