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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창립 심포지엄 개최

  • 작성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 작성일 2026.04.16
  • 조회 156

강원지역 4개 의과대학(강원대, 한림대, 연세대 원주, 가톨릭관동대)은 지난 2일 원주에서 강원지역의과대학협의체 창립총회를 갖고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 간 경계를 허물어 연구,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학생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연합 체육대회도 개최한다.


 4개 대학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의사 양성’ 부문이다. 창립총회를 가진 이날 4개 대학은 지역 내 종합병원, 지방의료원, 보건의료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대 임상 실습을 도내 의료기관에서 진행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 의사’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지난해 강원대 의대가 실시한 ‘학생인턴’ 수업과 유사하다. 강원대 의대는 학생들은 지난해 공공의료기관인 도내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에서 지역·공공의료 현장을 경험했다.


 실습에 참여한 이형석(강원대 의전원 3학년) 씨는 수기를 통해 “지역정주의사에 대한 생각이 분명해졌다”며 “강릉, 삼척, 영월에서 만난 선생님들처럼 적은 인원 속에서도 주민의 생활 목표를 치료의 언어로 번역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같은 임상 실습이 강원지역 4개 의대로 확장된다면 지역 의사 양성의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인천에 수련병원을 갖고 있는 가톨릭관동대 역시 강원 지역 내 실습 비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구본대 가톨릭관동대 의대 학장은 “5, 6학년 임상 실습은 부득이하게 부속 수련병원인 인천으로 보내왔다”며 “지역 내 실습 비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개 대학은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강원도의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유경호 한림대 의대 학장은 “의대생 임상 실습은 의료기관에서도 추가적인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인데, 이번 업무 협약과 협의체를 통해 기반을 조성했다”며 “지자체에서도 교육 인력 예산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했다.